호남권 선도산업 육성 2단계 2차년 사업 출범【창조과학과】286-3943
-전남도 지난해 사업 성과 바탕 올해 LINC 연계해 지역 발전 견인키로-

전라남도와 호남지역사업평가원 등은 28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호남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2단계 2차년도 킥오프(출범식) 및 선도사업-LINC사업 산학협력 실무협의회를 갖고 호남권 선도사업의 성공의지를 다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 문석훈 광주시 경제산업정책관, 김동근 호남지역사업평가원장, 광주․전북․전남 테크노파크 원장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선도사업 참여기업․기관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남권 선도사업 육성사업은 지난 1차년도에 태양광, 풍력, 바이오식품, 바이오활성소재, 광부품 및 시스템, 신광원조명, 친환경 차량 및 부품, 그린레저선박 등의 8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열악한 산업 여건과 1년이 안되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2천490억 원, 수출 6천855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 1천627명, 특허 출원 270여 건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로 인해 프로젝트․경영평가 등 전국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호남지역사업평가원은 이번 출범식에서 1차년도 추진 성과를 기반으로 ‘환황해권 녹색산업의 글로벌 선도거점 실현’이라는 선도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호남권 차원의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 및 지원기관, 참여기업 등이 함께 소통하면서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와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호남권 차원의 산업생태계를 구축, 사업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범식에선 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호남권 10개 대학)과의 효과적인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013년도 제1차 선도사업-LINC사업 산학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선 각 산업별 선도산업과 LINC사업단 관련 공동 협력사업 지원 및 우수 지역기업 종합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 등 주요사항 전반에 걸쳐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국가적 중대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협의를 통해 지역 내 구인난․구직난 해소에 실질적이고 유용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선도사업 2차년도 사업에서도 1차년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과 제고 및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선도산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대학이 권역 내 우수인력을 양성․공급하고 기술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LINC 사업과의 실질적 협력체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