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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연구소, 형광물고기 활용 버섯 연구

작성일 2013-01-23
산림자원연구소, 형광물고기 활용 버섯 연구【산림자원연구소】336-6305
-중국 산동성과학원과 업무협약…항암 활성 연구 본격 추진키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가 중국 산동성과학원 생물연구소와 함께 버섯 등 생물유전자원 교류 및 형광물고기(Zebra Fish)를 이용한 항암 활성 등 생리활성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연구단은 지난 21일까지 5일간 중국 산동성을 방문, 산동성과학원 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남의 비교우위 난대 산림자원인 꽃송이버섯․참바늘버섯 등 균사체 연구와 황칠 등 난대 산림자원을 원료로 한 식의약품 소재 개발 연구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산동성과학원 생물연구소는 형광물고기 등 어류 생육 첨단시스템을 갖춘 생명공학 연구기관으로 형광물고기 연구분야에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다. 형광물고기는 인간과 매우 유사한 유전체계를 가지고 있어 최근 각종 암 등 인간의 유전질환 및 불치병 연구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연구 결과물로 추출한 기능성 물질에 대한 임상실험 전 단계로 토끼 등 동물을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중국 산동성과학원 생물연구소와 교류를 통해 과학적 입증이 상대적으로 쉽고 비용이 저렴한 형광물고기(Zebra Fish)를 활용한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연구활동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 2010년부터 산림청 주관 산림과학기술개발 연구개발(R&D) 과제로 꽃송이버섯 등 기능성 버섯류를 이용한 건강증진 식품개발 연구사업을 조선대(신현재 교수팀)와 공동으로 추진해오다 국제교류 연구로 확대 추진해 이뤄진 것이다.

중국 산동성 관계자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의 연구 내용에 큰 관심을 보이며 “상호교류를 통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식의약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검토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연구교류 및 국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특히 국내외 간척지 염생식물과 수목 등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매년 국제 공동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상호 연구정보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그동안 표고․꽃송이버섯․참바늘버섯 등 버섯자원을 이용해 전남의 기후 특성 및 재배 여건에 적합한 버섯품종을 교잡, 육종해 신품종을 개발했다. 또 개발 품종에 대한 생산성 검증을 통해 천연 면역식품으로 알려진 버섯의 항암활성 등 생리활성 연구를 실시, 국내특허를 획득 한 바 있다.

이처럼 왕성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 지자체 산림연구기관 중 가장 많은 버섯 유전자원 62종, 322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참바늘버섯은 국내 최초로 균 분리에 성공함으로써 유일하게 유전자원을 확보해 인공재배법을 개발함에 따라 농가 보급을 위한 기술이전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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