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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홍합주식회사 뜬다

작성일 2013-01-29
여수 홍합주식회사 뜬다【해양생물과】286-6971
-30일 여수서 창립총회…어업인 주주 33명 참여 자본금 6억여 원-

전라남도가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여수홍합주식회사’ 창립총회가 30일 여수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홍합주식회사는 여수 홍합 양식 어업인 33명이 자본금 6억6천만 원을 출자해 주주로 참여한 순수 어업인 주식회사다.

어업인 출자로 만들어진 홍합주식회사는 장흥 무산김과 완도 전복, 신안 새우젓, 여수녹색멸치, 신안 우럭, 여수 새고막 주식회사에 이어 7번째다.

전남 홍합 양식어업은 480여 어가가 운영하고 있으며 어업권은 68건에 396ha 규모로 전국 대비 48%를 점유하고 있다. 생산량은 3만 톤, 생산금액은 250억 원 내외로 전국의 41%(7만 2천790톤)를 차지하고 있어 패류양식어업 중 생산성이 높은 대표 품종이다.

생산과 유통이 하나가 된 주식회사를 만들 경우 가격과 시장 지배력에서 대외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가 2010년부터 여수홍합주식회사 설립 필요성에 대해 수차례 어업인 설명회와 사업성 평가 등을 거쳐 여수홍합 어업인의 자율적인 출자를 유도해 주식회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또한 홍합 저온저장시설 지원을 위해 전남도와 여수시가 각각 4억 원, 회사부담 2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홍합 원물을 저장․처리하는 시설이 여수 돌산읍 금봉리 4천42㎡(1천227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홍합주식회사가 출범함으로써 복잡한 유통구조 개선으로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식어가들은 그동안 중간상인에 의해 시세가 좌우되고 제때 생산대금을 받지 못하는 불안을 해소하고 가격 안정과 빠른 대금 결재로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판매를 확대해 홍합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상욱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홍합주식회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 판매뿐 아니라 수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홍합이 팔리지 않은 비수기(여름철)에 생산된 원물을 대량 가공제품으로 판매할 경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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