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체 점검 강화【동부출장소】749-4313
-전남도 동부출장소, 민․관 참여 감시체제 구축․환경기술 지원도-

전라남도 동부출장소가 최근 구미 화학물질(불산) 누출사고로 환경 오염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행정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동부권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 동부출장소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 기술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및 현지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환경기술지원은 환경관련 민원을 유발했거나 민원 유발 우려가 있는 사업장 등 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합동점검에서는 분야별 환경관련법에 의한 허가 및 신고 이행 여부, 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배출 허용기준 준수사항과 밸브․너트 등 사소한 부분까지 실시된다.

점검 후에는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문제점과 제도 개선 및 기업 애로사항 등을 발굴해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양동조 전남도 동부출장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민․관이 함께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