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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수확기 농기계 화재 주의하세요

작성일 2012-11-02
가을 수확기 농기계 화재 주의하세요【방호구조과】286-0891
-전남소방본부, 9~11월 집중…장시간 운행 금지 등 안전관리 당부-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태근)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할것이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사용 시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2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농기계 화재는 총 57건에 달한다. 이중 수확기철(9∼11월)에 발생한 화재가 27건(45.6%)이다.

올 들어서도 10월 말 현재까지 농기계 화재 15건, 건조기화재 7건, 곡물보관창고 화재 9건이 발생해 3억 2천여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19일 아침 6시께 해남 계곡면 여수리 이모씨의 집 곡물건조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10월 15일 오후 3시께 나주 세지면 죽동리에서 벼 수확 중인 콤바인의 운전석 좌측 엔진부위에서 연기와 화염이 솟는 화재가 발생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전남소방본부는 화재 원인 분석 결과 이 두 화재 모두 농민들이 농기계 사용 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콤바인 화재는 한창 벼 수확철을 맞아 무리하게 장시간 사용함에 따라 운전석 좌측 엔진룸과 배기구 사이에 쌓인 분진이 엔진과열로 인해 발화된 사고였다. 곡물건조기 화재는 전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장시간 가동하면서 벼 건조기 뒤편 연통부분에 쌓인 분진이 축적된 열에 의해 발생했다.

이태근 전남도소방본부장은 “농기계 화재 예방을 위해선 평상시 주기적인 엔진 내부 청소와 정격퓨즈 사용, 장시간 운행 금지, 열이 축적될 수 있는 연통부분이나 마찰이 있는 회전부 등의 작업 전 안전점검 등을 지켜야 한다”며 “특히 장시간 운행 후 농기계를 볏짚 등 가연물에 인접해 방치할 때 과열된 엔진 머플러 열기에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사용 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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