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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방목사육으로 억대 부농 일궈

작성일 2012-11-05
한우 방목사육으로 억대 부농 일궈【축산정책과】286-6520
-장흥 내동축산, 완전혼합발효사료 등 사육비 절감해 연간 10억 매출-

야산을 방목장으로 활용하고 조사료를 이용한 완전혼합발효사료를 만들어 한우를 사육해 억대 고소득을 올리는 축산농가가 있어 화제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장흥 대덕읍 천관산 맞은편에 위치한 내동축산(대표 박장수․53)은 햇볕과 자연 환기로 냄새가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한우 32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야산을 방목장으로 만들어 비육우를 운동시키고 조사료를 활용한 완전혼합발효사료(TMF․Total Mixed Fermentation)를 먹여 사육비 40%를 절감하면서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

박장수 대표는 지난 1989년부터 한우 사육을 시작해 현재는 축사 3동, 운동장(1만 3천400㎡)에 총 320마리를 사육해 연간 160마리를 출하,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장흥 대덕지역 180농가를 결성한 천관한우TMF사료공장 대표로 한우농가를 선도하고 있다.

박 대표는 부인과 함께 사료 급여와 축사 청소 등 관리를 하고 사료 급여차량을 자체 개발해 손쉽게 사료급여를 하고 있으며 내부 소독 등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육 형태는 자연방목으로 축사와 방목장을 연결해 송아지 때부터 생후 약 22개월령까지 적절한 운동을 시키고 있다.

출하 시기(8개월 전)를 제외하고는 전량 TMF 사료를 먹여 건강하고 정직한 쇠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농장의 평균 출하월령을 30개월(800kg)로 단축해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녹색축산을 실천해 지난달 전남도로부터 ‘친환경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받은 등 축산농가에게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로 안정적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장흥지역 한우분야 우수농장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장흥 대덕읍 번영회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박장수 대표는 “한우 사육을 천직으로 알고 수입개방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나 정부의 보조보다는 스스로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장흥한우주민주식회사 및 회원농가와 함께 유통망 개척 등 한우 수입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장흥 내동축산처럼 전남지역 천혜의 자연 이점을 극대화해 햇볕을 쬐이고 사육밀도를 준수하며 환기를 잘 시키고 가축이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녹색축산 실천농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존 축산과의 차별화를 유도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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