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 간부공무원,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여성가족과】286-5920
-16일 도․시군 여성 간부공무원 워크숍-

전라남도는 16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여성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치유의 리더십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정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공무원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조직에 융화시키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워크숍에서는 하루 동안 여성리더십 특강, 영화감상 및 소감 나누기, 명사와의 아름다운 동행, 선배공무원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또한 여성 간부공무원들과 박준영 도지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 평상시 도지사에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 지사는 워크숍 첫 시간에 ‘여성공무원의 도백(道伯) 생각 읽기’ 코너에서 여성 공무원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질문서가 주어지면 허심탄회하게 답변하고 도정 발전에 대한 토론도 벌인다.

이어 민선 4․5기 선출직 여성 자치단체장인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을 초청, 여성 단체장이 바라본 여성공무원의 역할과 기대에 대한 강의를 하고 영화감상과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자기를 찾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여성 공무원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자기 충전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말 현재 지방자치단체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전체 5급 이상의 9.2%이며 전남은 73명(5.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