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정 발전 다양한 전문가 의견 듣는다【정책기획관실】286-2130
-15일 정책위원회 개최…새 정부 대비 정책과제 발굴 나서-

전라남도는 15일 전남도정책위원회(위원장 박성수)가 회의를 갖고 도정 정책자문과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한 정책과제 발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전남발전연구원이 전남의 권역별 균형발전 계획 시안인 ‘동북아 경제권시대 전남발전을 선도하는 성장동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정책위원들의 토론을 거쳐 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되는 전문위원회별 회의에서는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자문과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한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토의가 벌어진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 온 도민들이 힘을 합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남 발전의 주춧돌이 놓아졌다”고 평가한 후 “지금부터 우리 후손들이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전남만이 갖고 있는 자원들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기 위한 지혜를 모아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회의 결과 도출된 도정 발전방안이나 정책 제안을 도정 시책에 적극 반영해 도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분과별 정책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자문 의견의 도정 반영 실적을 주기적으로 확인․평가해 철저히 관리해 나감으로써 위원들 자문활동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정책위원회는 지난 2004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도정 현안에 대해 총 467회에 걸쳐 자문을 실시한 전문가 그룹으로 12개 분과 26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