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선5기 기업 2천개 유치 총력【기업유치과】286-5120
-13일 목포서 시군과 투자유치 공동추진협의회 갖고 실무능력 키워-

전라남도가 민선5기 역점시책인 ‘기업 2천개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3일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도․시군 투자유치 공동추진협의회 및 투자유치 공무원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전남도와 시군 투자유치담당 과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2차 도․시군 투자유치 공동추진협의회를 개최해 투자유치 목표 상반기 추진 상황 및 하반기 유치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투자유치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투자유치 공무원 워크숍을 함께 개최해 투자유치 성공사례 발표와 지역에 투자한 기업인이 바라본 전남의 투자 여건, 투자 유치와 관련한 각종 실무기법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강사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김연태 전남도 기업유치과장은 “국제적 경기침체 여파로 투자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치밀한 준비와 유치전략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투자유치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의 올 상반기 168개 기업 1조2천800억원 규모를 유치했다. 이에 따른 신규 일자리는 2천800여명에 달한다. 민선 5기(2천개 유치 목표) 들어서는 7월 말 현재까지 746개 기업 13조1천178억원 규모를 유치해 2만7천327명의 고용 효과를 거뒀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도 기업 2천개 유치목표 달성을 위해 범도민적 투자유치 총력추진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 및 읍면동별 목표를 설정해 유치추진실적을 매월 점검하고 투자기업 공동지원협의회, 고용지원협의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추진하며 투자유치 민간 참여 확산을 위해 도에 ‘투자유치정보 접수창구’를 개설해 제공된 투자정보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 파급효과가 큰 부품소재 및 관광레저, 서비스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과 전남의 비교우위자원을 활용한 농수축산물 가공유통기업,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성장산업을 중점 유치하고 있다.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다도해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투자유치에도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