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렴도 향상 위해 노력 중【감사관실】286-2264
-전 직원 자체 설문 결과 ‘노력한다’ 90%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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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 정도를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 90%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7일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정보시스템(인트라넷)을 통해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 정도’에 대한 자체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 1천284명 중 1천173명(89.7%)이 전남도가 지난해와 비교해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921명(70.4%)은 ‘적극 노력한다’, 253명(19.3%)은 ‘약간 노력한다’고 답했다.

특히 개선 및 노력한 사항에 대해서는 ‘소속 직원들의 반부패·청렴의식 수준 향상’, ‘언론 홍보 등 청렴문화 확산’, ‘기관장의 추진의지 및 리더십’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청렴도 향상에 대한 전망은 ‘크게 향상’ 775명(59.6%), ‘약간 향상’ 431명(33.1%), ‘지난해 수준 유지’ 87명(6.6%) 순으로 나왔다.

전남도가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개선 또는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조직문화 개선’, ‘소속직원들의 참여의식’,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알선·청탁 근절’ 등 순으로 제기됐다.

조경학 전남도 감사관은 “개선점으로 제기된 사항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개선·보완하는 등 직원들의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