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OME > 도정소식 > 보도자료소통을 통한 창의 도정을 이루겠습니다.
본문 시작
다사다난했던 갑진년(甲辰年)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도정 발전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대안을 제시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동안 도민 행복과 획기적인 지역발전을이뤄내겠다는 각오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전국 최초로 종합 컨트롤타워인 ‘인구청년이민국’ 신설과전남형 출생기본수당, 만원주택 등 도 차원의 특화시책을 추진하며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에 총력 대응해왔습니다.
국가 차원의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문화도시에 선정되며 지역 혁신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도민 30년 염원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결집하여 정부의 약속과 양 대학교의‘통합대학교 국립의대’ 합의를 이끌어내는 커다란 진전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전라남도의 자랑 한강 작가께서 대한민국 최초이자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전남인의 정신적 사유와 자긍심을 세계 속에 알리고 국가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가슴 벅찬 쾌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적인 성과들에도, 최근 헌정질서를 파괴한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우리 지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탄핵소추안 가결로 민주주의 회복의 첫 단추가 끼워졌지만, 연말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며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위기 속에서 기회와 희망을 찾고 더 크게 도약했던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국가 경제를 되살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기회는 위기의 옷을 입고 온다’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저와 모든 공직자는 도민과 함께 정의를 사랑하는 전남인의 불굴의 정신과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정신으로,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큰 전남을 향해 힘차게 정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세계로 뛰는 전남, 세계인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는 일념으로,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민생경제관광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남 예산은 2018년 7조 5천억 원에서 6년 만에 72% 상승한 13조 원으로 대폭 늘었고,주민 1인당 세출예산은 전국 1위를 지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고예산 역시 전방위적인 국고 확보 활동 등을 통해6조 원대에서 2년 연속 9조 원을 넘어섰습니다.SOC, 첨단전략분야 등 59건, 5조 4천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확보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민선 8기 2년간, 이차전지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27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면서,지역의 산업 판도를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고 있습니다.
K-푸드 대표주자인 전남 농수산식품은올해 11월까지 7억 불 규모의 역대급 수출 실적을 거두며,세계시장에서 전남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김의 경우는 2018년 대비 3배 증가한 수출액 3억 3천만 불을 돌파했습니다.
전남이 세계인이 모여드는 글로벌 핫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메가 이벤트 역대급 성공 등에 힘입어, 2018년 5천만 명에 머물렀던 관광객 수는 지난해 6천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각 분야별 획기적인 변화들로 도민 소득은 역대 최고순위를 기록하며, 이제 전국 중위권 수준에 당당히 올라섰습니다.2018년 전국 12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은 사상 최초 10위권 내에 진입해 전국 9위가 되었고, 2018년 전국 16위였던 ‘가구소득’은 지난해 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도민 한분 한분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남은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를 발판 삼아,올 한 해 동안 전남의 잠재력과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며,글로벌 전남의 위상을 드높이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첫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전남의 대표 거점 국립대학인 목포대와 순천대, 순천대와 목포대가‘대학교 통합’ 및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진’에대승적인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전라남도는 ‘하나의 대학을 정해달라’는 정부의 요청보다더 큰 노력과 의미를 담아 대학통합까지 성사시킨‘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했습니다.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은 지역의 상생·화합을 이끌며, 대학의 미래발전은 물론, 전체 도민의 건강권을 확보하는필수·공공의료체계의 사령탑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정부가 담화문을 통해 발표한 대국민 약속인 만큼, 전라남도는 온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완수에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100년을 담보할 첨단전략산업 기반을 다졌습니다.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수소, 문화콘텐츠 등기회발전특구에 5개 산업, 125만 평이 지정되어,세제재정 지원 등을 통한 대규모 투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화순에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되고,고흥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에 이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미래 첨단산업 글로벌 도약의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중 전국 최대인1조 4천억 원 규모의 ‘묘도 LNG 터미널’을 착공하였고,국내 최대 96MW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드디어 시운전에 들어가는 등 글로벌 에너지 메카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셋째, 전남이 글로벌 매력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1조 3천억 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1단계 25개 사업을 본격 착수해 ‘남부권에 하루 더 머무는’체류체험형 관광 기반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담양 소쇄원을 모델로 한 ‘전남정원’을 조성해, 정원문화의 본고장 전남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호남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착공과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실시설계 착수 등으로 역사문화 자원의 미래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넷째, 미래 농어업의 글로벌 대전환을 선도하였습니다.
우리 도의 끈질긴 원인 규명과 정부 설득 노력 끝에,벼멸구 확산과 일조량 부족, 이상저온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14차례에 걸쳐 농업재해로 인정받으면서,지금까지 재해보상금 2천 6백억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사업’이 농식품부 타당성 용역에 착수하였고,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과 ‘스마트 축산단지’ 공모 선정 등으로 농수축산업의 AI·스마트화에도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섯째, 대규모 SOC 확충에 물꼬를 텄습니다.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는 국토부에서 연구용역에 착수하였고, ‘전남형 트램’은 도 차원에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고,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영호남 화합의 상징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12월에 착공하였고, ‘목포역 대개조 사업’은 역사 신축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10개의 정기노선 유치와 노선 다변화 등을 통해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고,‘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는 자동하역장비 구축 등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도민 모두가 행복한 민생안전 시책을 강화했습니다.
지난 7월, 788억 원을 긴급 투입해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규모 한우농가에 배합 사룟값 상승분의 50%를 지원했고, 어선 및 어선원 보험료 자부담 전액 지원과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도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을 월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확대하고,‘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도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리는 등 청년 맞춤형 시책을 확대했습니다.
곡성과 구례소방서를 신설해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를 완료하였고, ‘국민안전체험관’을 유치하는 등안전 전남 구현에 힘을 쏟았습니다.
일곱째, 찬란한 지방시대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순천대학교에 이어 목포대학교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었고,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전국 최다인 17개 시군이 지정되면서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지역 주도의 대규모 사업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추진 중인 4개소에 이어, 4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였습니다. 총 1,220억 원을 투입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전남을 찾고 즐기며 농수산물도 구매하는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해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54만 명을 넘어섰고, 고향사랑기부금도 2년 연속 1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남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지혜와 변화의 상징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이제 전남은, 각종 지표를 통해 여실히 증명된 글로벌 경쟁력과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겠다는 굳은 각오로,도민과 함께 힘차게 비상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더 위대한 전라남도, The Great JeollaNamdo’를비전으로 제시하고, 전남이 꿈꾸는 눈부신 미래상을 담대하게 그려나가겠습니다.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행복한 전남’청년과 기업인, 농어민에게 힘이 되는 ‘기회의 전남’그리고, 세계인이 찾고 모여드는 ‘문화가 있는 전남’을 위해분야별 핵심시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겠습니다.
첫째,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안정에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지난 16일, 우리 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민, 취약계층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23개 사업에 예비비 등 1,185억 원을 투입하는‘긴급 민생안정대책’을 신속히 발표했습니다.
우선, 도 자체예산으로 3,5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발행하고 할인율을 10%로 확대 지원하여, 내년 상반기 중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촉진하겠습니다.
자금난에 몰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5,000억 원에서 6,500억 원으로 1,500억 원 추가 확대하고,이자차액을 기존 지원율보다 0.4%p 추가 지원해실제 부담률을 1~2%대까지 낮추겠습니다.
경영난에 직면한 배 재배농가와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어가, 김 가공업체 등에 총 91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
동절기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개소당 30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해 어르신께 든든하고 균형있는 식사를 제공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연료비 상승과 승객 감소 등으로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1인당 30만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겠습니다.
온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에 활력을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민 1인당 20만 원의 긴급 민생회복지원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민생과 직결된 예산을 연초에 신속히 집행해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또한, 분야별로 ‘민생탐방단’을 운영해 현장 목소리를더 가까이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세밀히 설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차세대 첨단전략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
2034년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 3천 개,연 매출액 100억 원 이상 기업 3백 개, 상장 기업을30개까지 늘리는 ‘333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기업이 몰려드는 전남’으로 비상하겠습니다.
‘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미래혁신 펀드 1조 원’ 확대 등을 통해청년, 관광농어업, 전략주력산업 등 각 분야의벤처스타트업 혁신성장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세계 일류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PNP사와 연계하여‘글로벌 으뜸기업’ 55개사를 3년 동안 전략 육성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 전남관을 운영해 전남 기업의 바이어 발굴과 투자유치에 앞장서겠습니다.
우주발사체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40여 개 앵커기업이 제때 입주해 연구개발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조기 구축하겠습니다.
첨단바이오산업은 화순 백신산업 특구를 기반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에 집중하고,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러한 첨단전략산업 육성으로,2026년까지 투자유치 30조 원, 3만 5천 개 일자리를창출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과잉공급과 수요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 지난 23일 정부에서 발표한‘경쟁력 제고 방안’을 환영하며, 전남에서 지속 건의해 온, ‘여수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등 주력산업의 친환경고부가 전환에도 힘쓰겠습니다
셋째, 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산 추세에 발맞춰미래 에너지산업을 선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를 통해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활용함으로써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태양광 24GW 발전을 통한 햇빛바람 연금으로 도민의 기본소득을 실현하고, 세계적인 RE100 추세에 맞춰 최첨단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대규모 해상풍력 선도사업을 신안완도영광에 착공하고,20조 원 규모의 ‘신안 3.2GW 집적화단지’ 지정과1조 원 규모의 ‘해남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조성으로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확산하겠습니다.
전국 제1호 지산지소(地産地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해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등 전력 다소비 기업을 유치하고,전국 최초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등을 통해 국가 수소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하겠습니다.
넷째, 전남 농수축산업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육성하겠습니다.
AI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미래 농수축산업을 혁신하고,2026년까지 ‘전남 농수축산물 수출액 10억 불’을 달성해전남이 대한민국 생명산업을 선도하겠습니다.
1조 3천억 원 규모의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와6천억 원 규모의 ‘AI 첨단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을 통해미래 농업과 축산업의 혁신모델로 개발하겠습니다.
쌀값 정상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 등 쌀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가공산업 육성과 국내외 판로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여성농어업인에게 연 20만 원을 지원하는 ‘전남 여성농어업인행복바우처’의 지원 상한연령을 75세에서 80세로 늘려 여성농어업인의 문화복지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농수산물 수출 1위인 김 산업은 전략적인 육성이 필요합니다.전남 김 수출 7억 불 달성을 목표로 김 양식어장 면허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국립 김 산업 진흥원’과 ‘마른김 전용 물류센터’ 구축으로 김 산업 육성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습니다.
아울러, 수산물 가공생산액도 2030년까지 5조 원을 달성해전국 1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다섯째, 한강 문학의 세계적 우수성을 이어받아,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남도 고유한 특색을 담은 전남만의 로컬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남관광 브랜드를 세계화하고, 빛나는 남도문화의 가치를 드높여‘전남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조기에 열어가겠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도민 모두에게 벅찬 감동을 안긴 역사적 쾌거였습니다. 우리 도는 ‘전라남도 문학박람회’ 개최와 ‘전라남도 문학관’ 건립을 본격화해 문학을 통한 문화융성의 중심지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K-컬처의 정수로 꼽히는 한국 수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전남수묵비엔날레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우수작품 해외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목포에서 개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K-푸드를 대표하는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이끌어내고,세계 최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철저히 준비해 전남이 세계 섬 수도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전지훈련팀 100만 명을 유치해‘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도 강화하겠습니다.
여섯째, 핵심 SOC 확충으로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매년 ‘1조 원대의 SOC 국고예산’을 확보해관광과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을 미래로 뻗어가는국가 핵심 성장축으로 확고히 구축하겠습니다.
전남의 새로운 동맥이 될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등61건, 57조 원 규모의 대규모 SOC 사업을국가계획에 차질 없이 반영시켜 나가겠습니다.
‘강진~완도 고속도로’는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긴밀히 협의하고, ‘전라선 고속화철도’와 ‘광주~나주 광역철도’는예타가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전국 어디든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해내년 10월 남해선 개통과 내년 하반기 경전선 착공을 계획대로 추진하고,‘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륙연도교’,‘여수~남해 해저터널’ 등을 원활히 추진해 ‘남해안 선샤인웨이’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활주로 연장과 역사 신설 등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면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지속 노력해,2030년까지 연 이용객 300만 명을 달성하겠습니다.
일곱째,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도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행복공동체를 실현하겠습니다.
혁신적인 인구정책으로 대한민국 인구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면서2030년까지 ‘합계출산율 1.5명대를 회복’하고,‘월 1천만 명 생활인구’가 머무는 활기찬 전남시대를 열겠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 힘을 다해 추진해 온‘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내년 1월부터 20만 원씩 지급하고, ‘전남형 만원주택’과 ‘맞춤형 공공임대주택’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전남이 선도적으로 건의한 ‘광역형 비자’를 정부에서 도입 결정함에 따라,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전남형 비자를조속히 설계해 나가겠습니다.
급속하게 진행되는 AI 시대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구체화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의료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전남형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장애인의 취약한 의료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구강진료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잦은 이상기후에 대비해 지방하천 정비를 늘리고,국가하천 추가 승격과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지정 확대를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이 될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한실질적인 자치권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지방 교육혁신 3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지역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특화인재를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올 한해 동안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속에서도온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왔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동행하는 글로벌 전남, ‘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전남인의 불굴의 잠재력과 결연한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우리 앞에 놓인 비상시국과 위기는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와 공직자는 2백만 도민과 함께 ‘OK! Now Jeonnam’, 명실상부한 전남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갑진년(甲辰年) 한 해, 보람차게 마무리하시고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26일
전라남도지사 김 영 록
- 콘텐츠 관리부서 대변인실 (061-286-2192)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현재 페이지의 만족도를 평가해 주십시오.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