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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도시를 추진하는 전라남도의 "기업도시"

담당부서 기업도시과 작성일 2010-03-29
전라남도는 지난 2008년 3월20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와 무안 기업도시를 탄소제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협약에 따라 사업 시행자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전략을 세워 사업에 반영하고 목포대는 갖가지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 후속조치로 탄소제로도시 구현 기본전략 마련을 위한 용역의 성과품을 완성하였으며, 향후 탄소제로도시 및 에너지설계 기준과 지침, 온실가스 저감기준 및 지침을 만들고 탄소제로도시 조례제정, 지구단위계획서 작성 등의 후속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탄소제로도시는 석유나 석탄을 쓰지 않아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거나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청정에너지를 자체 생산해 탄소 배출 효과를 상쇄하는 환경도시로 다른 도시에 비해 현저하게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무공해 도시를 말한다. 그래서 탄소 중립 도시(Carbon-Neutral City)라고도 불린다. 현재 중국과 캐나다, 덴마크 등도 잇달아 탄소 제로 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세계 각국이 탄소 제로 도시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초의 탄소제로도시는 2002년 영국 런던 외곽 서튼 지구에 건설된 베드제드(BedZED)로 약 100여 가구의 단독 또는 연립주택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재생에너지원을 사용하였다.
지난 5월 세계 3위의 석유 수출국인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수도 아부다비 정부는 220억 달러(약 33조 원)를 들여 아부다비 인근에 신재생에너지로만 전기를 공급하는 탄소 제로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아부다비 인근에 들어설 마스다르(Masdar)시티는 세계의 탄소 제로 도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도시 넓이는 약 7km2로 여의도 보다 조금 작으며, 주민은 5만 여명 거주할 수 있다. 중국은 2050년을 목표로 상하이 충밍섬에 인구 50만 명이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동탄 공정을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 빅토리아시는 지난 2005년 9월 녹색 선창가(Dockside Green) 프로젝트를 시작해 약 6만m2에 이르는 선창가 지역을 친환경 지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덴마크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의 수소 도시인 H2PIA 건설을 시작했다. H2PIA는 수소를 뜻하는 H2와 ‘이상향’을 뜻하는 utopia를 합친 말이다. 건물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는 물론 자동차 연료도 수소로 공급받는다. H2PIA 중심부에는 태양에너지와 풍력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센터가 있고, 이 센터에서 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는 태양열이나 풍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얻는다. 영국의 주택건설업체인 바라트는 지난 5월 3층짜리 탄소 제로 주택을 내놓았다. 지붕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고 녹지를 조성해 단열 효과를 높였다. 외장재로는 두께 18cm인 고성능 단열물질을 사용하고 바닥도 두텁게 만들어 열 낭비를 최소화했다. 영국 정부는 2016년부터 새로 짓는 모든 주택에 탄소 제로를 달성하도록 의무화했다. 일본은 지난 7월 G8 정상회의 기간에 탄소 제로 주택(Zero Emission House)을 공개했다. 이 주택은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단층 건물로 지붕의 태양전지판과 건물 옆 소형 풍력발전기가 15k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 정도면 일본 주택이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력의 5배에 이른다. 주택 안에도 물을 전혀 쓰지 않는 세탁기와 전력 소모량이 일반 에어컨의 절반인 지능센서 에어컨 같은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을 갖췄다.

전라남도는 역점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메카건설과 탄소제로도시 조성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으로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서남해안(영암, 해남) 관광레저도시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녹색성장을 위한 저탄소 생태환경 시범도시 지정과 에너지와 문화를 접목한 미래형 선진관광 모델도시개발이 요구되어 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무안기업도시의 경우 전력(4.40%), 가스(7.30%), 수송(18.72%), 신재생에너지(2.30%) 부문에서와 녹지조성(0.04%) 으로 726,098 톤의 CO2를 감축하여 2013년 기준 CO2 총배출량 2.216,674 톤의 32.76%를 감축시킬 계획이며,
영암·해남기업도시의 경우 전력(4.40%), 가스(7.30%), 수송(18.76%), 신재생에너지(2.03%) 부문에서와 녹지 조성(0.07%) 으로 1,923,425톤의 CO2를 감축하여 2013년 기준 CO2 총배출량 5,907,188 톤의 32.56%를 감축시킬 계획으로 이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감축량과 유사하다.
이러한 시나리오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천연가스 버스 등 저공해 자동차 보급,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매연여과장치, 산화촉매장치, 저공해 엔진개조,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절약, 산업체의 자발적 협약 확대, 산림 계획 및 녹지 조성, 폐기물 감량화 등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제로에너지 솔라 하우스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플러스 50 환경공생빌딩은 탄소 제로 주택의 전 단계에 해당하며, 전라남도는 탄소제로도시 기본전략을 완성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제로도시 구현을 위한 첫 단계를 마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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